인프콘 2023 후기

[서론]

인프런에서 강의를 듣는게 꽤 있어서 종종 사용하는 중인데 올해 인프콘을 개최한다는 카톡이 왔다.. (메일인가..?)

신청을하고 까먹고 있었다 추첨제라고 해서 안될줄 알았는데 :)

 

9시10분쯤 일찍 도착해서 입장권을 받고 혼자 오신 것 같은 분한테 가서 슬쩍 인사하면서 같이다녀도 되는지 물어보고 서서 스몰톡 하다가 일행분들 와서 같이 다녔다 ㅎㅎㅎ (혼자는 아니셨다...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현재 개발을 하고 있지도 않고 개발 공부를 하고 있지도 않지만 엄청 큰 행사라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세션 일정은 넉넉하게 잡고 갔다. 

 

[팁 공유]

알고가면 좋을 거 같은거 공유?! (혹시 인프콘 2024 참여 할수도 있으니까 미래의 나에게 하는조언)

• 노트북 가져갈 필요 없음. 작은 노트나 포스트잇 볼펜이 더 유용하다
• 가면 에코백 같은거 주는 부스 무조건 한개는 있으니 가방은 백팩 말고 크로스백이 좋다.
• 텀블러에 아아 챙기기 
• 내가 지금 취업을 목표로 해서 기업 부스들에 줄을 서서 참여하고 굿즈 받고 취업 인사이트를 얻으면 좋은데 아직 공부중이거나 바로 취업생각이 없다 하면 세션을 챙겨듣는게 이득인것 같다. (부스 줄이 길어서 기다리다가 세션 놓칠수 있으니 주의❗️)

 

[기억에 남는 세션들 정리]

1. 오프닝 | 인프런의 미래 (이형주, 이동욱, 홍연의)

• 인프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인프랩 대표님과 이동욱님께서 발표를 진행해주셨다. 메모를 잘해오지 않았기에 기억에 남는 것이 몇 없으나 임팩트 있는 숫자와 키워드가 있었다.
• 인프런은 정부 지원 교육이 없이 118만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엄청난 숫자라 생각한다 👍)
• 랠릿의 경쟁사는 노션이다. (실제로 나의 포트폴리오도 노션으로 정리했는데 랠릿 한번 사용해봐야겠다.)
• 인프런은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이 될것이다. 

2. 출시 3일만에 앱스토어 2위를 달성한 사이드 프로젝트 (김현준, 김아인)

• Skrr 앱 개발한 분들이 세션을 진행했다. 10대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바이럴 되었던 앱이라고 한다. (사실 이날 처음 검색해서 알게되었다...반성하자 뉴스레터 구독하면 뭐해 안읽는데 ㅋㅋㅋ)
• 미국에서 엄청 핫한 앱을 빠르게 MVP개발하여 배포하고 시장에 검증한 사례를 공유해주었다. 고등학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언변... 배울점이 많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 빠른 팀빌딩이 가능했던 자신의 환경에 감사할 줄 아는 태도가 엄청 멋있었고 우리나라 시장 점유에 실패했지만 실패해서 끝나지 않고 다른 전환점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멋있었다.

3.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2탄 (김영한)

• 주니어 개발자가 가져야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한 메세지였다.
• 1년차를 10년하는 개발자가 되면 안된다. 
• 개발자는 개발외에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해야한다. (5:5의 비율로 중요하다.)
• 입사하자마자 본인이 개발하는 서비스의 A-Z까지 모두 사용하고 구조를 머리에 넣어야 한다. (어드민, 유저 등등 모두 싹다) 이렇게 사용하면 대충 어떤 로직인지 감이오고 테이블의 구조까지 떠올려 질것이다. 그럼 그때 이모든 과정을 정리한 나만의 문서를 만들고 일을 시작하자. (온보딩 기간동안 해당 일을 완수하면 앞으로 일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 해당 세션을 들으면서 나는 왜 일을 잘 못했는지 그 짧은 기간동안 개발일을 하면서 왜 힘들었는지 자아성찰 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였다. 
• 개발자가 아니더라고 나는 지금 주니어로서 잘하고 있는지 뭐 그런... 

[네트워킹]

네트워킹 존이 따로 있어 취업&프로젝트 등등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광장 같은 곳을 제공해주었다. 

 

끗 

 

개인적으로는 세션을 알차게 찾아 듣고 시간표 잘 짜서 갔다면 최고의 인사이트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돈 절대 안아까움! 남는거 없을거 같은데 내년에도 개최하실 수 있나 하는 생각에 강의 한개 샀다 ㅋㅋㅋ)